기자칼럼 165 - “미용대회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삶의 소중한 추억이 되고 소소한 행복이 될 것입니다”
기자칼럼 165 - “미용대회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삶의 소중한 추억이 되고 소소한 행복이 될 것입니다”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4.09.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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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지구의 온난화가 한 발 더 진행된 것 같습니다. 장마철이라고 해도 예전처럼 추적추적 긴 시간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열대지방 스콜처럼 맑은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무섭게 퍼붓는 상황이 연출되곤 합니다.
정말 가끔 나타나던 열대야도 대부분의 지방에서 20여일째 지속되어 에어컨이 없으면 잠을 청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기후학자들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이 이미 아열대기후 기준으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그래도 벌써 9월입니다. 8월까지 더위와 힘겹게 싸우다 보면 한 해의 2/3가 지나가 버립니다. 
올해는 이렇게 더운 여름날 그래도 더위를 잊어버릴 수 있었는데 파리 올림픽을 시청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럽과 우리나의 시차로 인해서 우리로서는 자연스럽게 저녁시간에 중요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누렸습니다. 
총 칼 활로 하는 종목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호사가들은 수많은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야했던 우리민족의 DNA에 이들 종목을 잘 할 수밖에 없는 피가 흐른다고 말합니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 경기는 무심하게 저를 TV 앞으로 끌고 가지만 경기에 점점 빠져들면서 엄청난 감동을 받습니다. 국가대항전이라는 형식과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암튼 우리선수들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그 많은 나라들 중에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국토 면적도 작고 인구도 많지 않은 나라가 대단하다는 평가입니다.  
올해는 공교롭게 우리 선수들이 선전해서 애국가가 울려 퍼졌던 파리에서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OMC 헤어월드 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또 다시 미용올림픽에서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인류는 서로 경쟁하면서 전쟁을 통해서 어마어마한 희생의 대가를 치르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올림픽은 아마도 전쟁을 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인간의 경쟁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습니다. 어떤 분야이든지 경쟁을 통해서 발전을 행해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경쟁에 돌입하면 이기고 싶은 욕망이 생겨나고 긴장하고 또 열정을 갖고 노력합니다. 올림픽이 그러듯이 미용대회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오는 10월 헤어월드 대회와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IKBF 대회가 이러한 기회와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인생의 행복이 꼭 멀리 있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기 자신의 열정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아 미용대회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삶의 소중한 추억이 되고 소소한 행복이 될 것입니다. 9월은 도전을 시작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서영민 교육원 부원장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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