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혼란의 시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계절의 시간은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을 시작으로 봄꽃들이 활짝 피기 시작하는 4월입니다.
우리 단체의 시간은 매년 4월부터 6월까지가 한 해 살림살이를 결산하고 계획하는 총회 개최 시즌입니다. 4월 지부총회를 시작으로 5월 지회총회 6월 중앙회 총회까지 전국 270여 곳의 지회지부가 총회를 개최합니다.
더욱이 올해 지회지부 총회는 4년 중임제 첫 번째 임기의 마지막 년도를 시작하는 총회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내년 지회지부 총회에서는 지회지부장을 선출하는 임원선출 총회를 치르게 됩니다.
중앙회에서는 지회지부 총회를 앞두고 3월에 전국 지회지부 감사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모두가 지회지부 감사님들이 총회를 앞두고 정확한 감사를 통해 결산 등에서 투명하고 매끄럽게 지회지부가 운영되기 위함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단체의 총회는 회원 대의원들이 모여서 결산과 예산 현안 의결 및 임원선출이라는 협회 운영에 있어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중앙회도 그렇지만 모든 지회 지부는 예결산이 상세하게 기록된 총회의안 자료를 회원들이나 대의원들에게 총회 당일 배포합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여러분들은 총회에 오시면 예결산 자료를 그냥 흘려보시지 마시고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총회에서 승인 받은 예결산을 기본 토대로 지회지부, 중앙회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체계적이고 투명한 협회운영이 회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고 우리 단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미용인의 권익보호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4월부터 6월까지 지회지부 중앙회가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인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발로 뛰면서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래도 어김없이 활짝 핀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희망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제25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이 선 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