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회 탐방 - “더 큰 도약을 위해 임직원과 힘을 합쳐 다시 힘차게 비상하겠습니다”
경기도지회 탐방 - “더 큰 도약을 위해 임직원과 힘을 합쳐 다시 힘차게 비상하겠습니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4.06.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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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2022년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상대 후보보다 다 득표로 경기도지회장에 당선 되었지만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이 받아들여지면서 김장순 부지회장이 도지회장 직무대행을 맡으며, 그동안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어 온 경기도지회.
그렇게 1년 6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지난 5월 28일 ‘2024 경기도지회 정기총회’에서 유래없는 단독출마로 최복자 지회장이 다시 당선되면서 경기도지회는 보충된 임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조금씩 정상화라는 제자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경기도지회는 산하 26개 지부와 총회원 수 6,555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대한미용사회에서 최다 지부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도지회이다.
어렵게 다시 지회장 자리에 오른 최복자 지회장을 중심으로 김장순 박순임 박정금 황영은 노재웅 부지회장, 김경희 장금자 김순기 감사, 배희자 임준경 강미자 김선호 정애순 이호준 김현숙 박윤소 오수연 민영순 정숙희 김영애 최서인 박희주 상임위원이 도지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현재 사무처장은 공석으로 이승민 부장이 오랜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지회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탐방을 위해 도지회를 찾아간 이날은 총회 이후 처음으로 임원들이 모여 상견례를 하는 자리로 최복자 지회장과 임원들은 이날 2024년도 일정을 공유하고 각오를 다지며 다시 힘차게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라는 말처럼 경기도지회는 모진 풍파를 겪고 나서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해나가야 할 일은 많은데 2년이라는 긴 시간이 허비되었어요. 이제부터라도 임원들과 힘을 합쳐 그동안 못다 한 일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임원회의 때 나눠준 올해 일정을 보면 당장 7월부터 ‘지부장 사무국장 연석회의’, 제14기 뷰티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10월에는 ‘지부장 사무국장 단합대회’까지 쉴 틈이 없었다. 또한, 일정표에 적혀있진 않았지만 최복자 지회장이 계획한 지부 순회 일정까지 경기도지회는 올해가 가장 바쁜 한 해가 될 듯 싶다.

“지회장으로서 가장 큰 목표는 경기도지사배를 다시 개최하는 것입니다. 도지사배가 중단된 지 5년이 되었는데 올해 부지런히 도청을 찾아다니며 도지사배 대회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어필해서 내년에는 꼭 재개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실 올해 개최를 목표로 김장순 부지회장이 직무대행으로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무래도 지회가 비정상 체제이다 보니 확실한 명분을 주지 못했어요. 지원에 대한 조례는 이미 통과되었기 때문에 도지사배가 재개되는 것은 시간의 문제일 듯합니다. 이승민 부장과 철저하게 준비해서 내년에는 꼭 개최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죠.”

어려운 일을 겪은 후 단련이 되어 더욱 똘똘 뭉쳐 강해진 임직원들과 최복자 지회장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벌써부터 내년 경기도지사배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나 혼자 가는 길이었으면 가지 않았지만 나를 믿어준 회원들과 임원 등 여럿이 함께 가는 길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긴 공백의 시간만큼 경기도 산하 지부와 회원들을 위해 도지회장으로서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하고 봉사할 것입니다.” 
지회 경영 안정화와 새로운 비전 제시로 더 큰 도약을 꿈꾸는 경기도지회의 힘찬 비상을 응원하며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 / 최복자 경기도지회장

최복자 지회장

“26개 지부를 순회하며 도지회가 지부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54년 미용 외길 인생에 삼육대학교에서 교수로 교단에서 12년, 국가대표 활동, 국가대표 트레이너 등 최복자 지회장이 가르친 제자만 해도 셀 수가 없다고 한다. 
“스승의 날이 되면 제자들이 많이 찾아오곤 하는데, 미용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했던 제자들이 성공해서 찾아오면 너무 뿌듯하고 보람되더라고요.”
현재 중앙회 9기 기술강사와 국제미용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복자 지회장은 산하 지부들과 상생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시작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년간은 도지회가 직무대행 체제이다 보니 지부에 많은 힘이 되어주지 못했는데 이제는 제가 직접 26개 지부를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하며 열악한 지부에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또한, 12월에 개최하는 ‘IKBF 2024’ 대회 준비도 지금부터 시작하면서 선수 모집 및 교육 등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남은 미용 인생을 큰 욕심 없이 봉사하면서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전하면서 올해 남은 하반기가 정신없고 바쁠 예정이지만, 지면을 빌어 회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는 최복자 지회장. 
“저를 믿고 지지해주며 응원을 보내준 경기도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회장이 부재인 상태에서도 그동안 지부를 잘 이끌어온 경험으로 직무대행을 잘 수행하신 김장순 부지회장님 이하 임원들에게도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임직원들과 함께 탄탄한 경기도지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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