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도지회로 임직원들과 함께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늘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도지회로 임직원들과 함께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4.08.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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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 경북도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유난히도 덥고 긴 여름이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7월 말 아프리카만큼 덥다고 해서 생긴 말인 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 ‘대프리카’를 몸소 실감하고 왔다.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역사를 나오자 서울의 더위와는 차원이 다르게 내리쬐는 햇볕이 따가웠다. 택시를 타고 십여 분 달려 도착한 경북도지회 사무실에서는 경북도 산하의 지부장들이 모여 상임위원 회의 및 지부장 연석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날은 황현숙 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하고 새롭게 임원을 구성해 다 같이 처음으로 모이는 상견례 자리로 경북도지회는 산하 24개 지부와 4천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다. 황현숙 지회장을 중심으로 이애원 김미애 이소현 손귀영 부지회장, 정태랑 윤복순 김숙자 하복희 오성우 김정미 정미정 최미자 이다예솜 김미경 박순남 이외숙 임옥경 박선희 상임위원, 이영순 김미소 허운숙 감사가 지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정영준 사무처장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임원 외에 봉화군 김미자 지부장, 영덕군 김승희 지부장, 예천군 권영옥 지부장, 고령군 김미애 지부장, 청송군 권선아 지부장, 울릉군 최원경 지부장이 경북도지회 산하 지부로 소속되어 있다.
“그동안의 악감정은 잊고 흩어졌던 지부가 오늘 다함께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갖는 자리로 경북 먼 지역 곳곳에서 많은 임원 및 지부장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동이고 감사드립니다. 2년 전 처음 취임 후 43일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2년 전을 되돌아보면 시간이 정말 아까웠습니다. 그동안 도지회에 모진 풍파가 닥치지 않았다면 회원들, 그리고 산하 지부 및 도지회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나간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이 자리에 계시는 임원 및 지부장님들과 함께 앞으로 전진할 일만 생각 할 것입니다.”라며, 인사말과 함께 그간의 소회를 진심을 담아 전하는 황현숙 지회장이었다.
경기도지회와 마찬가지로 경북도지회 황현숙 지회장은 2년 전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지회장으로 당선되었지만 직무정지가처분 소송이 받아들여지면서 지회장직을 내려놓고 심선자 직무대행 체제로 2년간 운영되어 왔다. 그리고 다시 개최한 지난 6월 정기총회에서 황현숙 지회장이 상대 후보보다 다득표를 받아 다시 선출되면서 경북도지회는 2년의 방황을 끝내고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경북도지회는 대한미용사회 두 번째로 큰 도지회로 지회장 없는 2년간의 공백과 싸움이 회원과 도지회에 큰 행정 공백과 재정 낭비로 다가왔다.
“당장 앞으로 준비해야 할 큰 행사는 오는 11월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 14회 경상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입니다. 여러 임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노력으로 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 총 7천만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번 경북도지사배가 경주시에서 개최하는 만큼 손귀영 경주시 지부장이 발 벗고 나서며 많은 힘을 써주셨고,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소에도 현재 예산 지원을 요청해 심의 중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성우 지부장님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100명 이상 출전을 약속하며 차량을 지원하는 등의 도지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함께 하면 못해낼 것이 없다”는 말처럼 경북도지회는 너나 할 것 없이 대회 성공을 위해 최고의 단합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뷰 / 황현숙 경북도지회장

황현숙 지회장

“제14회 경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 성공을 위해 24개 지부가 하나가 될 것입니다”

각 지부장들의 찬조와 협찬으로 화기애애하게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다시 한번 도지회장으로서 경북도지회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도지회로 거듭나기 위해 재도약을 준비하는 황현숙 지회장.
“몇 개월 앞으로 다가온 경북도지사배 준비에 마음이 조급하면서도 지부장들과 함께 도지회 차원에서 보완하고 지원할 점을 상세하게 소통하기 위해 도지회 ‘밴드’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할 것입니다. 단체 메시지방이 있기도 하지만 안부 인사와 불필요한 말들로 정작 중요한 공지는 위로 밀려나 못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밴드를 통해 게시물로 중요한 공지사항을 전하고 서로의 지부 소식을 공유하며 원팀의 경북도지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경북은 지역간의 거리가 워낙 넓어 출전하는 선수들 교육을 진행하는 일도 쉽지 않다. 한곳에 모여서 교육을 진행하면 먼 지역 선수들은 새벽에 귀가하는 일이 다반사로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황현숙 지회장은 지역별 교육을 진행하고 강사를 파견하는 등 다각도에서의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와 우리 임원들 모두는 봉사자로서 상처가 있어도 빨리 아물고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아껴주고 이해하려고 저부터 노력하면서 경북도지회를 열심히 이끌어 갈 것입니다. 창을 열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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